[컨슈머타임스 박준응 기자] 연말까지 총 6만3766가구가 분양될 것으로 예상된다.
26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12월 전국 분양예정물량은 총 5만787가구로 집계됐다. 11월 남은 분양예정물량 1만2,979가구를 더하면 연말까지 총 6만3766가구가 공급될 예정이다.
전통적으로 겨울은 분양 비수기지만 정책적 요인 등으로 최근 그 경계가 허물어지는 추세다. 분양가 통제, 청약제도 변경 등의 이슈로 가을 분양 성수기를 노렸던 물량의 상당수가 지연돼 12월 공급물량이 늘었다.
다만, 올해 반복된 분양지연이 연말까지 계속될 경우 일부 물량이 내년으로 미뤄질 가능성도 있다.
지역별로는 경기도가 2만715가구로 분양예정물량이 가장 많았다. 인천 5447가구, 부산 4646가구, 서울 4433가구 순으로 그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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