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차, 평택 본사 내 공동 직장어린이집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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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차, 평택 본사 내 공동 직장어린이집 운영
  • 최동훈 기자 cdhz@cstimes.com
  • 기사출고 2018년 11월 12일 17시 1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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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지 제공, 국가 지원금·보조금 외 건설·운영비 일체 부담
▲ 최종식 쌍용자동차 대표이사(왼쪽에서 세번쨰)가 자람어린이집 내부를 둘러보고 있다.
▲ 최종식 쌍용자동차 대표이사(왼쪽에서 세번쨰)가 지난 9일 자람어린이집에 방문해 내부를 둘러보고 있다.
[컨슈머타임스 최동훈 기자] 쌍용자동차(대표이사 최종식)가 평택시 쌍용차 본사 내에 공동 직장어린이집 '자람어린이집'을 설립해 운영한다고 12일 밝혔다.

임직원과 지역 중소기업 근로자들의 자녀 양육 부담을 덜고 일과 가정의 양립을 실현시켜주려는 것이 어린이집 운영 취지다.

자람어린이집은 대지면적 1499㎡(455평)에 4층(지하 1층·지상 3층) 규모를 갖췄고 만 1~5세 유아 99명을 수용할 수 있다. 전국 100여 곳에서 직장어린이집을 운영 중인 한솔어린이보육재단이 위탁 운영을 맡는다.

쌍용차는 어린이집을 위한 부지를 무상 제공하고 근로복지공단 건립지원금을 제외한 건설비 전액을 부담했다. 또 정부보조금 외 어린이집 운영비 일체를 모두 부담한다. 공동 직장어린이집 컨소시엄에 참여한 쌍용송탄정비센터, 아성화학 등 칠괴·송탄산업단지 내 중소기업 20곳의 비용 부담을 덜어 주기 위한 결정이다. 

최종식 쌍용차 대표이사는 "자람어린이집은 가족 친화형 기업문화 조성은 물론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동반성장 가치 실현이라는 측면에서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임직원과 협력업체, 인근 지역 중소기업이 함께 상생할 수 있는 다양한 방안들을 모색하고 기업시민으로서의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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