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삼공사, 한국조폐공사 손잡고 '가짜 홍삼' 피해 막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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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삼공사, 한국조폐공사 손잡고 '가짜 홍삼' 피해 막는다
  • 이화연 기자 hylee@cstimes.com
  • 기사출고 2018년 11월 12일 12시 3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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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재수 한국인삼공사 사장(오른쪽)과 조용만 한국조폐공사 사장
▲ 김재수 한국인삼공사 사장(오른쪽)과 조용만 한국조폐공사 사장
[컨슈머타임스 이화연 기자] 한국인삼공사(사장 김재수)가 '가짜 홍삼'으로 인한 소비자 피해를 막기 위해 한국조폐공사와 손 잡았다.

한국인삼공사와 한국조폐공사는 12일 브랜드 보호기술 협력을 골자로 하는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한국조폐공사는 화폐를 제조하면서 쌓은 첨단 위∙변조방지 보안기술을 '정관장' 등 한국인삼공사 제품에 적용해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데 기여할 전망이다.

한국인삼공사는 지난해 4월부터 정관장 제품에 화폐에 적용되는 특수 은화(숨겨진 그림) 기술이 적용된 포장용지를 한국조폐공사로부터 제조∙납품 받아 활용하고 있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위∙변조방지 보안기술을 더 발전시키고 협력 사업영역도 넓혀갈 계획이다.

김재수 한국인삼공사 사장은 "브랜드에 대한 소비자의 신뢰가 곧 브랜드 가치로 연결되기 때문에 위∙변조품을 구분할 수 있는 기술은 반드시 필요하다"며 "이번 MOU를 계기로 정관장 포장지의 위∙변조 방지는 물론 한국 인삼산업 및 건강식품 산업 발전을 위해 더욱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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