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10월 자동차 40만8160대 판매…무역갈등·경제위기로 수출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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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10월 자동차 40만8160대 판매…무역갈등·경제위기로 수출 감소
  • 최동훈 기자 cdhz@cstimes.com
  • 기사출고 2018년 11월 01일 16시 0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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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최동훈 기자] 현대자동차는 지난달 자동차 판매대수가 전년동월대비 0.9% 증가한 40만8160대로 집계됐다고 1일 밝혔다.

지난달 국내에서 전년동기대비 25.0% 증가한 6만6288대를 기록했고 해외에서는 2.7% 감소한 34만1872대로 집계됐다.

국내 시장에서는 준대형 세단 그랜저가 9037대 판매되고 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싼타페가 9781대 판매돼 실적 상승을 견인했다.

해외 시장에서는 글로벌 무역 갈등에 따른 미국·중국 시장 내 자동차 수요 감소와 터키 등 신흥국이 맞은 경제 위기가 현대차 실적 하락에 영향을 끼쳤다.

현대차는 국가별 위험 요소와 시장 특징을 면밀하게 분석하고 시장별로 효과적인 판매 전략을 적용해 올해 판매 목표 달성에 주력할 계획이다. 이 중 연내 출시를 앞둔 제네시스 브랜드의 플래그십 모델과 초대형 SUV 신차를 성공적으로 론칭시켜 판매 모멘텀을 이어갈 계획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국내에서 폭발적인 반응을 이끌고 있는 신형 싼타페와 투싼 개조차가 해외 시장에서도 본격적인 판매에 돌입해 연말까지 꾸준한 판매 증가를 기대한다"며 "시장 수요에 부합하는 신차 라인업을 확대하고 SUV 모델 판매에 집중해 판매 확대와 수익성 개선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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