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타임스 최동훈 기자] 르노삼성자동차(대표이사 도미니크 시뇨라)는 지난달 자동차 판매대수가 전년동월대비 5.4% 감소한 1만8630대로 집계됐다고 1일 밝혔다.

내수 시장에서 전년 동기 대비 24.0% 증가한 8814대를 기록했고 해외에서는 전년 동기 대비 22.0% 감소한 9816대로 집계됐다.

국내외 실적에는 각각 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QM6의 판매량이 영향을 끼쳤다.

QM6는 국내에서 전년동기대비 51.6% 증가한 3455대 판매되며 내수 실적을 견인한 반면 해외에서는 작년 같은 달에 비해 77.4%나 감소한 1116대를 기록했다.

소형 해치백 르노 클리오의 판매대수가 비교적 높은 폭으로 상승했다. 지난달 클리오는 전년동기대비 124.0% 증가한 681대 판매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