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SK네트웍스, 주유소 기반 전기차 충전소 조성 위해 맞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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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SK네트웍스, 주유소 기반 전기차 충전소 조성 위해 맞손
  • 최동훈 기자 cdhz@cstimes.com
  • 기사출고 2018년 10월 31일 17시 0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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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기차 전용 모빌리티 라이프스타일 충전소 조감도.
▲ 전기차 전용 모빌리티 라이프스타일 충전소 조감도.
[컨슈머타임스 최동훈 기자] 현대자동차가 SK네트웍스와 전기차 전용 모빌리티 라이프스타일 충전소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31일 밝혔다.

현대차는 이번 MOU를 통해 주유소를 전기차 전용 충전 공간으로 탈바꿈시킨 모빌리티라이프스타일 충전소를 SK네트웍스와 함께 구축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새로운 충전 인프라 개발에 나선다. 350kW급 초고속 충전기를 발명해 전기차 충전 시간을 단축시키는 등 충전효율을 개선하고 현대차 고유의 충전기 디자인을 개발할 계획이다. 또 전기차 전용 앱 등 고객 특화 커넥티비티 서비스를 제공하고 전기차 충전소 전용 브랜드를 설립할 예정이다.

SK네트웍스는 연면적 1000평 이상 랜드마크 건물 건설 신축에 투자해 충전소 고객을 위한 복합 콘텐츠를 기획하고 운영할 방침이다.

양사는 첫 번째 모빌리티 라이프스타일 충전소를 서울 강동구 길동 소재 SK네트웍스 직영 주유소에 조성할 계획이다. 이를 기점으로 향후 전국 대도시에 서비스를 확대하고 주유 및 충전 기능이 통합된 하이브리드형 충전소 설립도 검토할 예정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양사는 모빌리티 라이프스타일 충전소를 조성함으로써 친환경 모빌리티 문화에 새로운 기점을 열 것"이라며 "앞으로도 SK네트웍스와 지속 협력해 전기차 보급 활성화 및 충전 인프라 확충의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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