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net '프로듀스 48'을 통해 최종 선발된 아이즈원(IZ*ONE; 장원영, 미야와키 사쿠라, 조유리, 최예나, 안유진, 야부키 나코, 권은비, 강혜원, 혼다 히토미, 김채원, 김민주, 이채연)은 10월29일 오후 서울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첫 번째 미니앨범 '컬러라이즈(COLOR*IZ)' 발매 기념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
아이즈원은 잘 알려져있듯 한국과 일본 멤버들이 하나가 됐다. 일본인 멤버들은 한국의 연예계 시스템에 익숙해졌을까.
AKB 활동을 중단한 미야와키 사쿠라는 "일본 팬들이 섭섭해할 수 있지만, 항상 응원하고 있다는 것을 안다. 아이즈원으로 열심히 활동하는 모습 보여드리겠다"고 각오를 드러냈다. 혼다 히토미는 "일본 팬들이 섭섭해하는 분들이 있다"면서도 "한정된 시간 안에 얼마나 성장할 수 있는지 시험해보고 싶다. 응원해달라"고 답했다.
앞서 야부키 나코가 말했듯 한국과 일본의 첫 번째 벽은 바로 언어였다. 하지만 아이즈원의 일본인 멤버들은 "조금 자신있다"고 답해 시선을 사로잡았다.
한국인 멤버들도 마찬가지였다. 이채연은 "사실 '프로듀스 48' 나오기 전부터 일본어 공부를 하고 있었다. 또 좋은 기회가 생겨서 일본 친구들과 얘기를 많이 할 수 있어 좋은 것 같다"고 말했다.
권은비는 언어의 차이에서 오는 에피소드에 대해 "어제 짧게 다른 방송을 했는데 히토미가 좋아하는 음식을 말하면서 '양념치킨'을 '영양치킨'으로 발음해서 너무 귀여웠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야부키 나코 역시 "(조)유리가 '물'을 '뿡'이라고 알려줘 잘못 말하고 다닌 적이 있다"고 에피소드를 떠올렸다.
아이즈원은 29일 오후 6시 첫 번째 미니앨범 '컬러라이즈(COLOR*IZ)' 발매에 이어 오후 8시 데뷔 쇼콘 IZ*ONE 'COLOR*IZ' SHOW-CON을 개최하며 정식 출격을 알린다.
아이즈원의 가요계 입성을 알리는 공식적인 첫 무대가 될 데뷔 쇼콘에서는 타이틀곡 '라비앙로즈(La Vie en Rose)' 무대를 비롯해 팬들의 이목을 집중시키는 다양한 스테이지가 펼쳐질 예정이다.
아이즈원의 데뷔의 순간을 함께 할 수 있는 이번 쇼콘은 케이블채널 Mnet 생방송과 유튜브 및 페이스북을 통해 글로벌 전역에 온라인 생중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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