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븐일레븐, 미래형 편의점 플랫폼 전국 확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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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븐일레븐, 미래형 편의점 플랫폼 전국 확산
  • 이화연 기자 hylee@cstimes.com
  • 기사출고 2018년 10월 24일 11시 0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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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에 첫 시그니처 로드샵 오픈…자판기형 편의점도 본격 확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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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이화연 기자] 세븐일레븐(대표 정승인)이 4차산업혁명시대를 맞아 전략적으로 준비해 온 미래형 편의점 플랫폼이 전국으로 확산되고 있다.

세븐일레븐은 울산 롯데시티호텔 1층에 스마트 편의점 '세븐일레븐 시그니처' 4호점을 로드샵 형태로 첫 오픈했다고 24일 밝혔다.

앞서 서울 인오피스(In-office) 상권에 직영점으로 오픈한 1∙2호점은 운영상 안정성을 확보하기 위한 테스트베드 기능이 컸다. 지난달 경기도 의왕 롯데첨단소재 내에 들어선 3호점도 첫 가맹점이라는 상징성은 있었지만 인오피스 상권을 벗어나진 못했다.

4호점인 울산시티호텔점은 그간 세븐일레븐이 스마트 편의점을 구현하기 위해 노력한 모든 시스템의 '완전체'다. 수도권을 벗어나 지방에 들어섰다는 점도 고무적이다.

이곳에서는 인공지능 결제로봇 '브니'를 비롯해 스피드 보안게이트, 스마트CCTV, 스마트 담배자판기 등 시그니처 모델의 핵심 정보통신(IT) 기술을 모두 적용했다.

세븐일레븐은 시그니처 울산시티호텔점을 통해 스마트 편의점 모델을 확고히 정립하고 전국 단위의 가맹모델로 확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게 됐다.

이와 함께자판기형 편의점 세븐일레븐 익스프레스도 상생 모델로서 영역을 확대한다.

세븐일레븐은 경기도개인택시운송사업조합, SK가스와 3자 협력관계를 맺고 SK가스 경기태평양충전소 안산지점에 세븐일레븐 익스프레스를 설치한다.

해당 지점은 테스트 운영이 끝난 후 경기도개인택시운송사업조합에서 직접 운영할 수 있도록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세븐일레븐은 이번 익스프레스 안산지점이 주유소에 편의점이 결합한 '주유소 병설 편의점'의 새로운 성공 모델로 정착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정승인 세븐일레븐 대표는 "세븐일레븐은 끊임없는 도전과 혁신으로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선도적으로 이끌어 왔고 이상적인 미래형 편의점 모델을 구축하는데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앞으로 전국 각 지역과 다양한 상권에서 세븐일레븐의 미래형 디지털 플랫폼이 새로운 행복충전소로서 소비자들에게 보다 재미있고 편리한 쇼핑 경험을 제공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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