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쏘는 프랑스에 처음 수출된 수소전기차다. 최근 프랑스 통관 절차를 통과했지만 현재 출시되지 않은 상태다.
문 대통령은 넥쏘 시승에 이어 현지 택시 운전사가 파리 도심 알마광장에 있는 수소충전소에서 투싼 수소전기차 택시를 충전하는 시연에 참관했다. 이 충전소는 프랑스 산업용 가스 회사 에어리퀴드가 파리에 설치한 첫 수소충전소다.
문 대통령은 충전 시연 현장에서 현대차 및 에어리퀴드 관계자들과 수소전기차 기술개발 동향과 충전 인프라 활성화 방안 등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정진행 현대차 사장은 "파리는 수소충전소가 도심에 있지만 한국은 수소에 대한 오해, 안전기준 등으로 도시 외곽에 주로 설치되고 있다"며 "프랑스 사례를 벤치마킹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또 "현대차는 프랑스 주요 기업들과 프랑스 내 수소전기차 보급확산 양해각서(MOU)를 체결할 예정"이라며 "수출 산업화를 통해 국내 수소경제 확산에도 기여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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