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적용하는 서비스는 여권 유효기간이 만료됐거나 임박한 사실을 모르고 해외 여행길에 나섰다가 낭패를 보는 일을 사전에 방지하기 위해 고안됐다. 이에 따라 공공기관의 종이우편 고지서, 통지서 등을 전자문서로 제공한다.
타 통신사 이용자들도 여권 유효기간 만료 사전 알림 서비스 제공에 대한 동의 여부만 선택하면 해당 서비스를 받아볼 수 있다.
또한 별도의 앱을 설치하지 않아도 가능하고 최초로 발송되는 모바일 통지서를 받아 서비스 제공에 대한 동의 여부만 선택하면 된다.
동의한 사람에게는 여권 유효기간 만료 6개월 전 모바일로 사전 알림 메시지를 통지할 예정이다. 외교부 이외에 중앙행정기관, 지방자치단체 등의 공공기관에서 발송하는 통지문 및 안내문도 모바일 메시지로 받아볼 수 있다.
이진우 KT 기업서비스본부장은 "이번 서비스로 외교부에는 여권민원 업무에 투입되는 비용 절감 효과를, 국민들에게는 출입국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여권 문제에 대한 사전 예방 효과를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향후 다양한 성공 사례를 발굴해 종이 없는 사회 구현에 적극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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