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놈' 첫날부터 온갖 기록 갈아치웠다, 알고보면 더 재미있는 '베놈' 관람포인트 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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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놈' 첫날부터 온갖 기록 갈아치웠다, 알고보면 더 재미있는 '베놈' 관람포인트 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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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김종효 기자] 개봉 전부터 관객들의 뜨거운 기대감을 불러일으켜 화제를 모은 '베놈'이 개봉 첫날부터 대박을 터뜨렸다.

2018년 마지막 마블 히어로 블록버스터로 주목받았던 영화 '베놈'(제공/배급: 소니 픽쳐스)이 개봉 첫 날 압도적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50%가 넘는 예매율과 함께 흥행 포문을 연 '베놈'은 마블의 빌런 히어로 베놈의 성공적 솔로 무비 데뷔와 함께 거센 흥행 열풍을 본격 시작했다.

영화 '베놈'은 정의로운 기자 에디 브록이 외계 생물체 심비오트의 숙주가 된 후 마블 최초의 빌런 히어로 베놈으로 거듭나는 이야기를 그린 액션 블록버스터다. 

▲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 10월4일 오전 7시 기준
▲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 10월4일 오전 7시 기준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 10월 4일 오전 7시 기준에 따르면 '베놈'은 개봉 하루 만에 74만546명 관객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1위에 등극, 극장가를 완벽하게 장악했다. 

이는 역대 마블 솔로 무비 중 기록적 오프닝 스코어를 가진 '캡틴 아메리카: 시빌 워'(2016)(72만7,949명), '블랙 팬서'(2018)(63만481명)부터, 725만명을 동원한 '스파이더맨' 시리즈 중 최고 흥행작 '스파이더맨: 홈커밍'(2017)(54만5,302명), 시공간을 넘나드는 능력으로 세계관을 확장시킨 영화 '닥터 스트레인지'(2016)(43만5,068명)를 넘은 수치로, '베놈'의 성공적인 데뷔를 알렸다. 

특히 '베놈'은 '캡틴 아메리카: 시빌 워'(2016)(72만7,949명) 오프닝 스코어를 뛰어넘으며 '쥬라기 월드: 폴른 킹덤'(2018)(118만2,650명),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2018)(98만52명), '미이라'(2017)(87만3,117명)에 이어 역대 외화 오프닝 스코어 4위에 이름을 올려 선악의 경계에 있는 마블의 새로운 빌런 히어로 베놈의 강렬한 등장이 앞으로 극장가에 어떤 성과를 가져올지 귀추를 주목하게 한다. 
▲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 10월4일 오전 7시 기준
▲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 10월4일 오전 7시 기준

뿐만 아니라, 선악을 규정할 수 없는 새로운 히어로 베놈으로 완벽 변신한 톰 하디는 본인 주연의 영화 '다크 나이트 라이즈'(2012)(44만1,089명), '인셉션'(2010)(14만9,246명) 등 오프닝 스코어까지 가뿐히 넘으며 인생 캐릭터를 갱신해 더욱 눈길을 끈다. 

개봉 전은 물론 개봉일까지 압도적 수치로 예매율 1위 자리를 놓치지 않는 것은 물론 개봉 당일 계속해서 포털 사이트 실시간 검색어에 등극하는 등 영화를 향한 뜨거운 관심이 계속되고 있어 '베놈'의 흥행 질주는 본격적으로 계속될 전망이다. 

이런 초특급 흥행 질주 중인 영화 '베놈'의 관전 포인트 세 가지를 꼽아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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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영웅인가, 악당인가' 지금껏 본 적 없는 히어로 베놈의 탄생
선악의 매력을 동시에 가진 마블 최초의 빌런 히어로를 직접 확인하라

영화 '베놈' 첫 번째 관람 포인트는 복합적인 매력의 캐릭터 베놈에 있다. 

외계 생물체 심비오트가 숙주의 몸과 정신을 지배하며 능력을 발휘하는 베놈은 강력한 힘을 가진 캐릭터로, 외모부터 능력까지 독특하고도 강렬한 아우라를 드러내며 인기를 끌었던 마블 대표 빌런 캐릭터 중 하나다. 

영화 속에서는 심비오트와 공생하게 된 정의로운 기자 에디 브록(톰 하디 분)이 선과 악, 어느 하나로 규정할 수 없는 마블 최초의 빌런 히어로 베놈으로 거듭나는 이야기를 다루며, 캐릭터의 이중적 면모와 드라마틱한 전개가 관객들 시선을 스크린에서 뗄 수 없게 만든다. 

여기에 크고 날카로운 눈매와 위협적인 이빨, 단단하고 거대한 근육질의 비주얼은 기존의 히어로와는 차별화된 것이어서 베놈 캐릭터만의 매력을 더욱 기대케 한다. 

베놈과 에디 브록을 연기한 톰 하디가 직접 캐릭터에 대해 "한 인물이 여러 정체성을 가지고 있다는 점에서 무척 흥미롭다고 생각했다. 이 캐릭터를 연기하는 것은 특별히 기대되는 일이었다"고 밝힌 만큼, 지금껏 본 적 없는 빌런 히어로의 탄생을 기대해도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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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거칠고 강렬한 액션과 시각 특수효과의 완벽한 시너지
역대급 캐릭터의 압도적 액션 스케일 예고

두 번째 관람 포인트로는 제작 단계에서부터 상당히 공들였던 영화의 액션 장면들을 꼽을 수 있다. 

2미터가 넘는 키와 거대한 근육질의 몸으로 이루어진 베놈은 상상을 초월하는 괴력을 발휘, 기존의 히어로 영화에서는 볼 수 없었던 거친 액션을 선사한다. 

또 캐릭터의 이중적인 면모까지 돋보이는 액션을 고안했는데, 재빠르고 난폭한 베놈의 움직임을 표현하면서도 통제되지 않는 베놈에 당황하는 에디 브록의 움직임에도 신경을 기울였다. 

이를 위해 제작진은 동선을 짜고 이를 무용을 하듯 펼쳐나가며 액션을 쌓는 과정을 거쳤으며, 톰 하디 역시 수개월의 무술 연습을 받아야 했다. 톰 하디의 날렵함이 돋보이는 맨몸 액션부터 오토바이&자동차 액션 장면은 관객들의 손에 땀을 쥐게 하는 긴장감과 카타르시스를 선사한다. 

특히 130대의 카메라를 동원해 촬영을 진행하고, 화려한 시각 특수 효과를 더하는 등의 수고도 아끼지 않으며 구현된 액션 장면들은 화려한 볼거리를 제공하며 관객들의 만족도를 배가시킬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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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독보적 싱크로율&연기력, 톰 하디의 인생 캐릭터 탄생
완벽한 앙상블을 선보일 미셸 윌리엄스와 리즈 아메드까지

'베놈'의 마지막 관람 포인트로는 마치 제 옷을 입은 듯 캐릭터와 완벽한 싱크로율을 선보이는 배우들의 열연을 꼽을 수 있다. 

먼저 캐스팅 소식이 전해졌을 때부터 수많은 마블 팬들의 열광적 호응을 이끌어낸 톰 하디는 영웅과 악당 사이 딜레마에 빠진 캐릭터의 갈등부터 강력한 액션까지 소화하며 극을 이끌어 '역시 톰 하디'라는 찬사를 이끌어낼 전망이다. 

여기에 그의 옛 연인이자 유명 로펌 변호사로 등장해 활약을 펼칠 미셸 윌리엄스와 특권과 지성이라는 탈을 쓰고 모종의 실험을 강행하는 칼튼 드레이크 박사를 연기한 리즈 아메드의 열연 역시 극을 한층 풍성하게 만든다. 

그간 할리우드의 유명작들을 통해 출중한 연기를 선보여온 배우들이 한 자리에 모인 만큼, 이들이 선보이는 연기 시너지는 스크린을 가득 채우며 관객들의 시선을 단번에 사로잡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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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풍 흥행에 시동을 걸며 베놈 열풍을 일으키고 있는 영화 '베놈'은 전국 극장가에서 절찬 상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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