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영화진흥위원회에 따르면 해당 작품은 지난 27일 10만4237명을 끌어 모았다. 6일 연속 박스오피스 1위에 이름을 올린 가운데 누적 관객수 100만5443명을 달성했다.
'너의 결혼식'은 고등학교 3학년 때 처음 만난 두 남녀가 10여 년에 걸쳐 친구와 연인 사이의 감정을 놓고 옥신각신하는 모습을 그렸다.
첫사랑의 설렘과 함께 찾아오는 이별의 아픔 등 다양한 연애감정을 여러 각도에서 현실감 있게 표현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박보영은 영화 개봉 직전 "시나리오를 읽고 상대역할인 우연은 찌질한 모습의 사람일 거라고 생각했다"며 "하지만 김영광 같이 얼굴도 잘생기고, 키도 큰 사람이 나를 쫓아다니는 걸 관객들이 이해할까 싶었다"고 밝혔었다.
한편 배우 이성민이 열연을 펼친 '목격자'는 같은 날 4만4783명을 동원했다. 박스오피스 2위. 누적 관객수는 224만2077명이다.
이 영화는 아파트 단지 내 살인사건을 목격한 주인공의 내적 갈등과 이를 둘러싼 크고 작은 해프닝을 사실적으로 묘사해 관객들의 호평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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