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타임스 전은정 기자] SK증권은 1일 한미약품에 대해 올해 2분기 실적이 예상치에 부합했다며 목표가 62만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한미약품은 올해 2분기에 매출액 2413억원, 영업이익 200억원을 기록했다. 이달미 연구원은 "시장 컨센서스(추정치)와 비슷한 실적"이라며 "매출 성장의 주된 요인은 전문의약품(ETC) 부문에서 로수젯, 피도글, 에소메졸의 품목이 호실적을 시현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다만 이 연구원은 "임상 진입으로 연구·개발(R&D) 비용 증가는 불가피하다"며 "FLT3 항암제는 올해 3분기에 임상 1상 진입 예정이며 LAPS 글루카곤은 내년 상반기 안으로 임상 1상 진입에정으로 한미약품의 전체 R&D 비용 증가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