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75포인트(0.08%) 오른 2295.26으로 장을 마쳤다. 지수는 2290선 약보합권에서 장을 출발한 뒤 오전 중 2280선으로 밀려나며 약세를 보였다. 오후 들어 상승 반전하며 2290선에서 소폭 상승 마감했다.
투자자별 매매동향을 보면 기관이 813억원 어치 주식을 순매수했다.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331억원, 717억원 어치 주식을 순매도했다.
한국유리(21.12%), 동원(11.93%) 등이 큰 폭으로 상승했고 한국유리우(29.91%)은 상한가로 거래를 마쳤다. 반면 효성중공업(-8.79%), 국보(-7.29%) 등은 약세를 나타냈다.
업종별로 의약품(2.68%), 통신(1.54%), 전기가스(1.06%) 등이 올랐고 의료정밀(-0.89%), 섬유의복(-0.66%), 기계(-0.46%) 등이 내렸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5.72포인트(0.74%) 오른 775.52로 장을 마쳤다. 지수는 장 초반 770선까지 올랐다가 하락 반전하며 오전 중 760선으로 후퇴했다. 오후 들어 상승 폭을 높이며 770선에서 장을 종료했다.
투자자별 매매동향을 보면 개인이 1364억원 어치 주식을 순매수했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600억원, 752억원 어치 주식을 순매도했다.
시총 상위 종목 가운데 셀트리온헬스케어(7.54%), CJ ENM(0.17%), 신라젠(3.98%) 등이 올랐고 메디톡스(-0.31%), 나노스(-0.60%), 포스코켐텍(-3.24%) 등이 내렸다.
엘비세미콘(19.42%), 파워넷(16.05%) 등의 주가가 큰 폭으로 뛰었다. 아프리카TV(-11.46%), SG(-9.63%) 등이 부진했다.
업종별로 유통(4.67%), 기타제조(2.83%), 운송장비/부품(2.72%) 등이 올랐고 비금속(-2.51%), 인터넷(-2.12%), 오락/문화(-2.05%) 등이 내렸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1.00원(0.09%) 내린 1119.00원에 마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