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스북 주주 저커버그 상대 집단소송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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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스북 주주 저커버그 상대 집단소송 추진
  • 전은정 기자 eunsjr@cstimes.com
  • 기사출고 2018년 07월 28일 13시 1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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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전은정 기자] 실적 우려로 주가가 폭락한 페이스북과 마크 저커버그 페이스북 최고경영자(CEO)가 27일(현지시간) 주주들에 의해 피소됐다.

페이스북의 시가총액은 지난 25일 6299억 달러(약 706조1179억원)에서 26일 5102억 달러로 줄어, 하루 사이에 1197억 달러(약 134조1837억원)나 증발했다.

페이스북의 주가 폭락은 지난 25일 장 마감 이후 발표된 2분기 실적이 직접적 영향을 미쳤다. 매출은 42% 증가한 132억3000만 달러를 기록했지만 월가 예상치인 134억 달러를 밑돌았다.

로이터통신은 27일(현지시간) 시가총액이 하루 만에 134조원 가량 증발한 데 대한 소송 가운데 첫 사례일 수 있다고 전했다.

페이스북 주주 제임스 케이쿠리스는 맨해튼 연방법원에 제출한 소장에서 페이스북과 저커버그, 데이비드 위너 최고재무책임자(CFO)가 주주들을 오도하는 잘못된 발표를 하거나 매출 증가율 둔화, 영업이익률 하락, 실사용자 감소 내역을 공개하지 않았다는 혐의를 제기했다.

페이스북 대변인은 이와 관련한 언급을 거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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