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진형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신한지주의 올해 2분기 당기순이익(지배회사지분 기준)은 938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2%, 전분기 대비로는 9.4% 증가했다"며 "이는 컨센서스(시장 기대치)를 5.9% 상회하는 수준으로 전반적으로 양호한 실적을 시현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특히 여러가지 우려에도 불구하고 순이자마진(NIM)이 개선됐고 대손비용도 낮은 수준이 유지돼 내용적으로 좋은 실적이라고 판단된다"고 평가했다.
박 연구원은 "신한지주의 주가는 연초대비 10.1% 하락하며 코스피 지수(-7.6%) 및 KRX은행업지수(-8.3%)대비 부진했다"며 "향후 높은 자본력을 바탕으로 적극적인 자본정책이 요구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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