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쇼핑, 2분기부터 실적 개선 폭 확대-현대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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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쇼핑, 2분기부터 실적 개선 폭 확대-현대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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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윤재혁 기자] 현대차투자증권은 18일 롯데쇼핑에 대해 백화점 등의 호조세와 중국 사업 철수에 따른 적자 폭 축소로 2분기부터 실적 개선 폭이 커질 것으로 전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고 목표주가는 26만8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박종렬 현대차투자증권 연구원은 "롯데쇼핑의 실적은 2분기부터 개선 폭이 크게 확대될 전망"이라며 "2분기 연결기준 총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0.1% 소폭 줄어든 6조2073억원, 영업이익은 105.5% 늘어난 1233억원으로 예상된다"고 내다봤다.

박 연구원은 "백화점, 전자소매(롯데하이마트), 기타 부문에서 호조세가 나타날 전망"이라며 "할인점은 적자 지속이 불가피하지만 중국 사업 철수로 적자 폭은 크게 축소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주가는 지난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를 제외한 월봉 차트상 역사상 저점"이라며 "2017년 중국의 사드 보복 관련 최악의 실적을 기록한 바 있고 주가는 이를 모두 반영한 상황으로 향후 실적 회복 모멘텀 감안하면 주가 재평가는 충분히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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