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타임스 박준응 기자] 롯데건설(대표 하석주)이 9~11일 3일간 계약을 진행하는 '나인원 한남'의 시공을 맡는다고 밝혔다.
나인원 한남은 롯데건설이 롯데월드타워 시그니엘 레지던스에 이어 시공하는 고급주택이다. 용산구 한남동 680-1번지 일대에 지하 4층, 지상 5~9층 9개동, 전용면적 206~273㎡ 총 341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롯데건설에 따르면 이 단지는 국내 공동주택 메이저 설계사 ANU와 세계적인 건축설계사 SMDP가 설계를 맡는다. 또 조경설계 거장인 일본 사사키 요우지가 자연친화단지를 계획한다.
내부 구성은 배대용 B&A 디자인 커뮤니케이션 소장이 담당하고 시행사는 부동산 투자회사 대신에프앤아이 자회사 디에스한남으로 결정됐다.
롯데건설은 디에스한남의 콘셉트를 '삶을 짓다. 집다운 집'으로 정했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특별한 소수만을 위해 정성껏 지어질 나인원 한남은 서울 도심 속 고급주택의 대명사로 등극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롯데월드타워 시그니엘 레지던스에 이은 이번 시공으로 최고급 주거단지 조성의 대표주자로서의 명성을 드높이고 향후 기품 있는 고급주택 건설시장을 선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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