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인프라코어 인천사업장, 협동로봇 설치 안전인증 획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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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인프라코어 인천사업장, 협동로봇 설치 안전인증 획득
  • 박준응 기자 pje@cstimes.com
  • 기사출고 2018년 07월 06일 11시 4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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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두산인프라코어 인천사업장에서 활용 중인 두산로보틱스 협동로봇 M1013.
▲ 두산인프라코어 인천사업장에서 활용 중인 두산로보틱스 협동로봇 M1013.

[컨슈머타임스 박준응 기자] 두산인프라코어(대표 손동연) 인천사업장의 '협동로봇 활용 직분사 인젝터 압입 공정'이 한국로봇산업진흥원으로부터 협동로봇 설치 작업장 안전인증 제1호로 선정돼 인증서를 받았다고 6일 밝혔다. 

한국로봇산업진흥원은 지난해 1월부터 협동로봇 설치 안전인증제도 마련을 위해 산·학·연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협동로봇 융합얼라이언스'를 운영해 왔다. 이후 △협동로봇 안전점검 가이드라인 및 설치작업장 안전체계 개발 △협동로봇 설치 안전인증 설명회 개최 등을 거쳐 산·학·연이 함께 인증방안을 마련해 제1호 인증대상을 선정했다. 

한국로봇산업진흥원은 이번 인증 과정에서 도출된 보완사안을 반영해 7월 중 인증제를 본격적으로 시행할 예정이다.

문전일 원장(한국로봇산업진흥원)은 "이번 안전인증 수여는 국산 협동로봇 설치공정에 대한 안전검증 첫 사례로 본격적인 시장 확산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된다"며 "안정적인 제도 정착과 협동로봇 시장 활성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번에 인증을 받은 공정은 근로자가 가조립을 마치면 협동로봇이 인젝터를 압입하는 방식이다. 

두산인프라코어 관계자는 "이 공정은 기존에는 근로자가 인젝터 압입 과정을 반복 수작업으로 진행해 근골격계에 부담이 있는 공정이었다"며 "공정 변경으로 근로 환경개선과 생산성 제고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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