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타이어, 독일 타이어 유통점 '라이펜-뮬러' 인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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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타이어, 독일 타이어 유통점 '라이펜-뮬러' 인수
  • 최동훈 기자 cdhz@cstimes.com
  • 기사출고 2018년 07월 04일 09시 1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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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최동훈 기자] 한국타이어(대표이사 조현범)가 4일 독일 주요 프리미엄 타이어 유통점 '라이펜-뮬러(Reifen-Müller)'를 인수했다.

라이펜-뮬러는 지난 1966년 1호점을 세웠다. 현재 독일 중남부 지역에서 매장 44곳을 운영 중이고 직원 700여명이 근무하고 있다. 연간 차량 타이어 판매량 240만개 이상을 기록하고 있다.

한국타이어는 이번 인수를 통해 타이어 제조 기술력을 확보하고 글로벌 유통 비즈니스를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라이펜-뮬러가 보유한 매장을 거점으로 리테일 사업 확장을 위한 유통 네트워크 확보에 나설 방침이다. 글로벌 멀티 브랜드 제품을 판매하는 유통 네트워크를 통해 소비자 니즈를 반영한 고객 중심 유통 시스템을 완성해나갈 계획이다.

향후 유통 시스템을 유럽 전역으로 확장 구축해 유럽 유통 다운스트림을 강화하고 글로벌 유통 혁신을 가속화할 예정이다.

한국타이어 관계자는 "앞으로도 글로벌 리딩 브랜드 위상을 높이기 위해 대규모 생산시설과 R&D 센터, 혁신적 유통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등 성장 전략을 강화할 것"이라며 "시너지를 극대화할 수 있는 업체에 대한 인수합병이나 집중 투자로 글로벌 경쟁력을 더욱 제고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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