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서 지난달 21~26일 기간동안 SK텔레콤 문자발송 시스템에 오류가 생겨 SK텔레콤 고객 4만명 가량이 제공된 데이터를 다 쓰고도 안내받지 못했다. 이들에게 부과된 요금은 모두 2억원 정도다.
SK텔레콤은 지난달 29일 뒤늦게 안내 문자를 보내면서도 사태에 대해 제대로 설명하지 않았다는 비판을 받았다. 고객센터에서는 일부 고객에게만 보상방침을 안내해 이용자를 차별한다는 빈축을 사기도 했다.
SK텔레콤 관계자는 "안내가 늦어진 점에 대해 사과한다"며 "오는 9일께 고지되는 6월 분 요금에서 데이터 요금이 추가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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