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베스트셀링카는 'BMW 520d'…신형 '티구안' 2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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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베스트셀링카는 'BMW 520d'…신형 '티구안' 2위
  • 최동훈 기자 cdhz@cstimes.com
  • 기사출고 2018년 06월 07일 10시 5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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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MW 5 시리즈.
▲ BMW 5 시리즈.
[컨슈머타임스 최동훈 기자] 지난달 국내 수입차 베스트셀링카는 BMW 520d로 파악됐다.

7일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가 발표한 5월 수입차 등록자료에 따르면 BMW 520d는 전월(1357대) 대비 8.6% 감소한 1239대 판매되면서 국내 수입차 판매량 1위를 차지했다.

지난 4월 2위에 머물렀던 520d는 당시 1위였던 '아우디 A6 35 TDI'를 제쳤다. 520d의 이번 기록은 BMW코리아가 5시리즈의 상품성을 강화한 것이 유효한 것으로 분석된다.

BMW코리아는 520d를 비롯한 5시리즈에 추가 적용할 수 있는 스포츠 패키지 플러스의 옵션에 신규 스티어링 휠, 도어, 시트 등을 추가했다. 또 스마트업 리스·할부 프로그램 이용 고객을 대상으로 저리할부 혜택과 차량 케어 프로그램 등을 제공했다.

520d에 이어 2~3위는 각각 폭스바겐 '티구안 2.0 TDI'와 아우디 A6 35 TDI가 차지했다. 판매대수는 각각 1200대, 831대로 집계됐다.

이 중 폭스바겐코리아가 지난달 출시한 티구안은 신차 효과와 함께 각종 금전적 혜택이 적용되면서 소비자 호응을 얻은 것으로 풀이됐다.

브랜드별로는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가 지난달 5839대를 판매하면서 1위에 올랐다. 뒤이어 BMW코리아(5222대), 폭스바겐코리아(2194대) 등 순을 보였다.

수입차 전체 판매대수는 전년동기대비 21.1% 증가했지만 전월 대비 9.5% 감소한 2만3470대로 집계됐다. 지난 1~5월 누적 대수는 작년 같은 기간보다 23.7% 증가한 11만6798대다.

윤대성 KAIDA 부회장은 "지난달 수입차 시장은 일부 브랜드의 물량부족으로 전월 대비 감소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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