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한테 꼭맞는 보험 알려준다…진화하는 보험관리 '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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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한테 꼭맞는 보험 알려준다…진화하는 보험관리 '앱'
  • 장건주 기자 gun@cstimes.com
  • 기사출고 2018년 06월 01일 16시 53분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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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치 한번으로 실효된 보험 알려주고 상품 보장분석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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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장건주 기자] 보험관리 앱이 진화하면서 단순히 '보험 모아보기' 서비스를 제공하던 과거와 달리 실효된 보험을 알려주는 등 한층 높아진 실용성으로 소비자들에게 다가서고 있다.

1일 업계에 따르면 현재 보험관리 앱을 운영하고 있는 기업은 보맵, 굿리치 등이 있다. 이들 기업은 모두 50만명 이상의 사용자를 보유하고 있으며 서비스 확대·개선을 통해 꾸준히 진화하고 있다.

보맵은 최근 실효된 보험을 알려주는 '숨은보험금 찾기' 서비스를 추가했다. 이 서비스는 보험 가입 사실을 잊고 실효된 채 방치돼 있던 보험금을 찾아 해지 환급금을 알려준다. 보험 가입자는 해당 보험 해지 여부를 결정할 수 있다.

숨은 보험금이 있다면 앱에서 바로 보험사와 통화가 가능하다. 보맵 특화서비스인 만기보험금이나 휴면보험금 정보도 제공해 가입자가 미처 몰랐던 보험금을 회수하도록 돕는다.

굿리치는 국내에서 처음으로 보험 온오프라인연계(O2O)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보맵의 경우 스타트업에서 운영하고 있는 반면 굿리치는 대형 독립보험대리점(GA) 리치앤코에서 운영하고 있다.

리치앤코는 약 2000여명의 대면·비대면 보험 전문가를 보유하고 있는 만큼 고객이 보험분석을 신청하면 2일 이내에 모든 보험사의 상품에 대한 전문적인 분석 서비스를 제공한다. 보험금 청구를 담당하는 인력도 별도로 운영돼 고객들의 보험금 청구시 편의성을 높였다.

기업뿐 아니라 보험협회가 제공하는 보험관리 앱도 있다.

생명·손해보험협회가 2015년 온라인 서비스를 개시한 보험슈퍼마켓 '보험다모아'는 현재까지 약 276만명이 방문하는 등 인기가 뜨거워 최근 모바일 앱으로도 출시됐다.

현재 보험다모아 앱을 통해 자동차, 단독실손, 여행자, 연금, 보장성, 저축성 6개 카테고리로 총 357종의 보험상품을 사용자의 가입조건에 맞게 비교해 가입할 수 있다.

업계 관계자는 "인슈어테크가 발전하면서 관련 앱들도 소비자 니즈에 맞게 진화하고 있다"며 "향후 보험관리 앱의 영역은 더욱 빠르게 확대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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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hajin 2018-06-03 18:03:58
보맵은 시스템이 독자 기술 아닌 걸로 알고 있는데 ... 너무 독자적 특화 기술인 것처럼 기재가 되어있네요. 안타깝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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