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타임스 전은정 기자] 경남제약은 올해 1분기에 124억2200만원 규모의 파생상품 평가손실이 발생했다고 30일 공시했다. 이는 지난해 말 회사 자기자본 대비 81.44%에 해당한다.
경남제약 관계자는 "주권매매거래 정지 기간에도 매출은 꾸준한 상승세를 보이는 등 사업을 안정적으로 영위하고 있어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상승했다"면서도 "연초 주가 급등에 따른 전환사채 평가손실이 반영돼 당기순손실을 기록하게 된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경영개선계획을 순조롭게 진행해 전환사채가 주식으로 전환되면 파생상품평가손실 이슈는 곧 해결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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