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바이오로직스 감리위, 대심제 다음 회의 때 적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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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바이오로직스 감리위, 대심제 다음 회의 때 적용
  • 전은정 기자 eunsjr@cstimes.com
  • 기사출고 2018년 05월 17일 18시 2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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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전은정 기자] 삼성바이오로직스 분식회계 의혹을 논의 중인 감리위원회가 차기 회의를 열고 차기 회의부터 대심제 방식을 적용하기로 했다.

금융위원회는 17일 오후 서울 세종로 정부서울청사 16층 대회의실에서 삼성바이오로직스 회계기준 위반 의혹에 대한 감리위를 진행했다. 이날 회의는 감리위원장 김학수 증권선물위원을 포함해 위원 8명이 참석했다.

조사 부서와 제재 대상자가 동시에 입장해 의견 진술을 하는 대심제는 이번 회의에 적용되지 않았다. 감리회 위원들은 사안의 중요성을 감안해 대심제 필요성엔 공감했으나 안건의 방대함과 의견진술에 들어가는 시간을 고려해 차기 회의에 대심제를 적용하기로 결정했다.

감리위 회의는 평소처럼 금융감독원의 특별감리 안건 보고와 설명을 듣고 차례로 삼성바이오로직스와 외부감사인인 회계법인의 의견 진술을 청취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금융위는 가급적 이달 안에 감리위 심의를 끝낼 방침이다. 이에 따라 다음 달 7일 예정된 증선위 안건에 상정될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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