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트리, 장기 지속형 주사제 플랫폼 특허 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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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트리, 장기 지속형 주사제 플랫폼 특허 출원
  • 전은정 기자 eunsjr@cstimes.com
  • 기사출고 2018년 05월 10일 16시 4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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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전은정 기자] 코스닥 상장사인 펩타이드 의약품 전문 기업 씨트리(대표 김완주)는 최근 장기 지속형 주사제 플랫폼 기술과 관련한 특허를 출원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에 출원한 특허는 장기 지속형 주사제에 사용되는 미립구 제조 기술과 신규 용매 조성을 포함하고 있다.

씨트리 관계자는 "기존 서방형 주사제를 만드는 방법은 공정이 복잡할 뿐만 아니라 제조 중간물질의 안정성이 낮아 대량 생산을 할 수 없는 환경이었다"며 "씨트리가 출원한 약물전달시스템(DDS) 플랫폼 기술을 활용하면 스케일업(scale up)을 하더라도 주사제의 성상과 약물 함량이 변하지 않게 조절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주사제 미립자의 구 형태를 균일하게 만들 수 있는 기술을 확보한 씨트리는 서방형 제제의 약물 봉입률을 향상시키고 방출 속도를 효과적으로 제어할 수 있다고 부연했다.

씨트리는 펩타이드 원천 기술을 활용, DDS 플랫폼을 핵심 역량으로 삼아 현재 중추신경계 질환이나 항암을 포함해 당뇨병 및 고혈압 치료, 항바이러스와 호르몬제 등 고부가가치 치료 영역으로 진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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