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문점서 남북 정상회담 첫 '리허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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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문점서 남북 정상회담 첫 '리허설'
  • 우선미 기자 wihtsm@naver.com
  • 기사출고 2018년 04월 24일 08시 2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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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문점 자유의 집과 킨텍스에 상황실 설치
▲ 남북정상회담 열린 판문점 평화의 집
▲ 남북정상회담 열린 판문점 평화의 집
[컨슈머타임스 우선미 기자] 남북 정상회담을 3일 앞두고 판문점에서 처음으로 정상회담 리허설을 한다.

남북 정상회담 준비위원회는 24일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 간 정상회담을 사흘 앞두고 회담 장소인 판문점 남측 평화의 집에서 리허설을 한다고 밝혔다.

이날 리허설에는 준비위 의제분과장인 천해성 통일부 차관, 소통분과장인 윤영찬 청와대 국민소통수석, 운영지원분과장인 김상균 국가정보원 2차장 등 준비위 분과장 전원이 참여한다.

남북 정상 동선, 회담 진행 순서뿐 아니라 회담장 내 가구 배치까지 정상회담과 관련한 모든 사항을 꼼꼼하게 점검한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준비위는 자유의집 3층과 메인프레스센터가 설치되는 일산 킨텍스에 상황실을 열어 본격적인 상황 관리에 들어간다.

25일에는 김창선 북한 국무위원회 부장을 단장으로 하는 북측 선발대가 평화의집을 방문한다. 우리측 정상회담 준비위원회는 이날 북측 선발대와 함께 남북 합동으로 리허설을 할 예정이다. 

26일에는 문재인 대통령의 남북정상회담 공식수행원이 모두 참여하는 리허설을 한다.

공식수행원은 임종석 대통령 비서실장, 정의용 국가안보실장, 서훈 국가정보원장, 조명균 통일부 장관, 송영무 국방부 장관, 강경화 외교부 장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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