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6.66포인트(0.27%) 2450.74로 장을 마감했다. 이날 지수는 오전 중 2410선까지 급락했다가 곧바로 상승세를 회복했다. 이후 다소 조정세를 나타내다가 장을 종료했다.
투자자별 매매동향을 보면 개인과 기관이 각각 309억원, 1120억원 어치 주식을 순매수했고 외국인이 1173억원 어치 주식을 순매도했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종목 가운데 삼성바이오로직스(3.74%), 포스코(3.67%), 삼성물산(3.97%) 등이 올랐고 삼성전자(-0.65%), SK하이닉스(-0.25%), 셀트리온(-0.98%) 등이 내렸다.
이날 삼일제약(12.00%), 한미약품(8.40%) 등이 크게 올랐고 부산주공(-19.83%), 베트남개발1(-13.58%) 등이 크게 내렸다.
업종별로는 은행(2.24%), 철강금속(2.09%), 의약품(1.82%) 등이 올랐고 전기전자(-0.64%), 종이목재(-0.57%) 등이 내렸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86포인트(0.33%) 오른 877.30으로 장을 마감했다. 지수는 오전 중 860선까지 밀리기도 했지만 이내 상승세로 전환한 뒤 870선 후반까지 상승세를 이뤘다.
투자자별 매매동향을 보면 개인이 367억원 어치 주식을 순매수했고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21억원, 59억원 어치 주식을 순매도했다.
코스닥 시총 상위 종목 가운데 바이로메드(2.00%), CJ E&M(0.98%), 셀트리온제약(1.39%) 등이 올랐고 셀트리온헬스케어(-0.68%), 신라젠(-0.29%), 메디톡스(-1.10%) 등이 내렸다.
케이피엠테크(29.89%), 에이치엘비생명과학(29.87%), 삼아제약(29.86%) 등 3개 종목이 상한가로 거래를 마쳤고 일신바이오(18.95%), 에프엔씨엔터(18.72%) 등이 크게 올랐다. 반면 디젠스(-15.80%), 에스앤씨엔진그룹(-13.35%) 등이 크게 떨어졌다.
업종별로는 출판/매체복제(1.46%), 섬유/의류(1.20%), 음식료/담배(1.22%) 등이 올랐고 소프트웨어(-1.33%), 디지털컨텐츠(-1.22%) 등이 내렸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3.50원(0.33%) 내린 1066.0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