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타임스 김민철 인턴기자] 네이버(대표이사 한성숙)는 인공지능 스피커 '클로바(Clova)'에 미니언즈 캐릭터를 접목한 '미니언즈 에디션'을 선보인다고 3일 밝혔다.
미니언즈는 미국 애니메이션 제작사 '일루미네이션 엔터테인먼트'가 제작한 슈퍼배드 시리즈에 등장하는 캐릭터다. 미니언즈 캐릭터가 인기를 얻자 지난 2015년 미니언즈를 주인공으로 한 애니메이션 '미니언즈'가 상영되기도 했다
미니언즈 에디션은 미니언즈 캐릭터 목소리를 제공하는 점이 특징이다. "클로바 미니언즈 불러줘" 혹은 "클로바 미니언즈랑 놀래" 등과 같은 음성 명령을 내리면 미니언즈와 대화할 수 있다.
또 미니언즈 얼굴 스티커로 스피커를 꾸밀 수 있다. 스마트홈, 음악 추천과 같은 생활 밀착형 기능도 제공한다.
네이버는 5일부터 미니언즈 에디션를 간접 체험할 수 있는 온라인 쇼룸을 오픈할 예정이다. 네이버 뮤직도 같은 날부터 미니언즈 에디션을 혜택가에 구매할 수 있는 프로모션을 진행할 계획이다.
강석호 네이버 클로바 서비스 리더는 "세계적으로 사랑받는 미니언즈 캐릭터를 프렌즈에 접목해 이용자들이 더욱 친근하고 재밌게 스마트 스피커를 활용할 수 있을 것"이라며 "음성 콘텐츠의 폭을 지속적으로 늘려 더욱 편리한 인공지능 서비스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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