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동구는 천호4재정비촉진구역 사업에 대한 시공사 계약을 내달 중 체결하고 내년에 착공할 예정이라고 29일 밝혔다.
사업 구역은 지하철 5호선 천호역과 강동역 사이에 위치하고 면적은 1만7394㎡에 달한다. 천호 로데오거리가 인근에 위치해 상업·편의시설과의 접근성이 확보되고 유동인구가 많다는 것이 성동구의 설명이다.
성동구는 작년 2월 사업시행 인가를 받았다. 포스코건설은 지난 28일 열린 주민총회에서 시공사로 선정됐다.
정비사업이 완료되면 공동주택 670세대, 오피스텔 324실, 오피스 272실, 판매시설 등이 구축될 것으로 예상된다.
성동구 관계자는 "이번 시공사 선정은 사업지역 경제활성화의 신호탄"이라며 "도시환경 정비사업에 심혈을 기울여 사업 구역을 서울 강동 대표지역으로 발돋움시키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컨슈머타임스(Consumertime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