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랜드 등 20개 공공기관, 고객만족도 '최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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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랜드 등 20개 공공기관, 고객만족도 '최하'
  • 장건주 기자 gun@cstimes.com
  • 기사출고 2018년 03월 28일 16시 1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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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장건주 기자] 강원랜드, 한국도로공사 등 20개 공공기관이 고객만족도 조사에서 최하등급을 받았다.

기획재정부는 28일 공기업, 준정부기관 등 232개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진행한 2017 공공기관 고객만족도 조사결과를 발표했다.

조사결과에 따르면 19개 기관이 S등급, 99개 기관이 A등급, 94개 기관이 B등급, 20개 기관이 C등급을 받았다.

지난해 최우수 등급을 받았던 도로공사는 1년 만에 최하위 등급으로 떨어졌다. 채용비리로 논란의 중심에 있는 강원랜드도 C등급을 받았다.

이밖에도 한국고용정보원,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 한국기상산업기술원, 농림식품기술기획평가원, 한국연구재단,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국제원산지정보원,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 제주대학교병원, 광주과학기술원, 국가평생교육진흥원, 울산과학기술원, 중소기업연구원, 한국보건의료원, 식품안전정보원, 한국의료분쟁조정중재원, 대한장애인체육회, 한국보육진흥원 등이 서비스 만족도 최하위 평가를 받았다.

기재부는 C등급 기관을 받은 공공기관과 관련해 주무 부처에 그 결과를 통보하고 4월 말까지 개선계획을 제출하도록 할 계획이다.

한편 한국조폐공사와 한국철도공사 등은 최우수인 S등급을 받았다. 조폐공사는 시각장애인을 위한 점자여권을 세계 최초로 발급해 호평을 받았고, 철도공사는 KTX 경강선을 적기에 개통해 2018 평창동계올림픽을 지원하고 국토균형발전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밖에도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 국립공원관리공단, 한국마사회,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 한국감정원, 한국공항공사, 한국수자원공사, 도로교통공단,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우체국물류지원단, 주택도시보증공사, 대한석탄공사, 경북대학교병원, 국립암센터, 서울대학교치과병원, 주택관리공단, 코레일네트웍스 등이 S등급을 획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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