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훈 은행장은 "힘든 훈련을 이겨내고 국가대표의 꿈을 위해 노력하는 모습이 기특하고 자랑스러웠다"며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포기하지 않는 태완이가 많은 국민들에게 희망을 전해주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 행장은 이날 응원메세지를 모아 정성껏 만든 책자와 한우·홍삼을 김태완 선수에게 선물했다.
이에 김태완 선수는 이 행장의 스케이트에 자필서명을 하면서 "농협은행과 국민들의 마음이 담긴 응원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베이징 올림픽 출전과 메달을 목표로 더 열심히 훈련하겠다"고 답했다.
NH농협은행은 지난해 5월 어려운 환경에서 훈련을 이어가는 김태완 선수를 5년간 후원하기로 한 바 있다. 김태완 학생은 2016년 전국남녀 스피드스케이팅 꿈나무대회 500미터 경기에서 41초 76으로 국가대표 모태범 선수의 초등부 기록을 넘어선 빙상 유망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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