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무원, 반려묘 시장 진출…'아미오 그레인 프리'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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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무원, 반려묘 시장 진출…'아미오 그레인 프리' 출시
  • 이화연 기자 hylee@cstimes.com
  • 기사출고 2018년 03월 20일 17시 1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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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이화연 기자] 풀무원이 765억원 규모의 반려묘 식품 시장에 진출한다.

풀무원건강생활(대표 여익현)의 반려동물 먹거리 브랜드 '아미오'는 반려묘를 위한 프리미엄 주식 '아미오 그레인 프리' 3종을 출시한다고 20일 밝혔다.

지난해 한국펫사료협회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국내 반려동물 식품 시장규모는 약 4500억원으로 추정된다. 그 중 반려묘 식품은 약 765억원(17%) 규모로 아직 비중은 작지만 연 평균 약 20%의 성장세를 보였다.

아미오 그레인 프리는 육식동물인 고양이의 특성과 필요 영양 성분을 고려한 반려묘 전용 프리미엄 주식이다.

전 연령의 반려묘가 섭취 가능한 '키튼&어덜트'와 요로계 건강관리용 '유리너리', 체중조절용 '슬림업' 등 3종으로 출시됐다.

3종 모두 알레르기 위험 원료를 최소화한 '그레인 프리'(Grain Free) 제품이라고 업체 측은 설명했다. 옥수수, 밀, 쌀 등의 곡물 대신 병아리콩, 렌틸콩, 완두콩 등 혈당지수 상승을 낮춰주는 원료를 사용했다. 육식을 통해 영양을 섭취하는 고양이의 생리적 특성에 맞춰 육류 함량을 80%까지 높였다.

고양이에게 필요한 영양 성분인 타우린, 라이신 등 필수아미노산과 EPA, DHA 함량을 강화해 오메가3 하루 권장량을 충족시킬 수 있게 했다. 장 건강에 도움을 주는 풀무원 독점 특허 유산균 'PMO-08'도 함유됐다.

신선하게 섭취할 수 있도록 지퍼락이 부착된 소포장(300g)으로 나눠 담았다.

풀무원 아미오 관계자는 "1인 가구의 증가로 비교적 독립적인 성향의 고양이를 반려동물로 키우는 이들이 늘면서 반려묘 시장도 급성장하고 있다"며 "아미오는 그 동안 반려견 건강 먹거리를 통해 쌓은 노하우를 바탕으로 출시한 아미오 그레인 프리를 시작으로 다양한 반려묘 프리미엄 식품들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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