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무원건강생활(대표 여익현)의 반려동물 먹거리 브랜드 '아미오'는 반려묘를 위한 프리미엄 주식 '아미오 그레인 프리' 3종을 출시한다고 20일 밝혔다.
지난해 한국펫사료협회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국내 반려동물 식품 시장규모는 약 4500억원으로 추정된다. 그 중 반려묘 식품은 약 765억원(17%) 규모로 아직 비중은 작지만 연 평균 약 20%의 성장세를 보였다.
아미오 그레인 프리는 육식동물인 고양이의 특성과 필요 영양 성분을 고려한 반려묘 전용 프리미엄 주식이다.
전 연령의 반려묘가 섭취 가능한 '키튼&어덜트'와 요로계 건강관리용 '유리너리', 체중조절용 '슬림업' 등 3종으로 출시됐다.
3종 모두 알레르기 위험 원료를 최소화한 '그레인 프리'(Grain Free) 제품이라고 업체 측은 설명했다. 옥수수, 밀, 쌀 등의 곡물 대신 병아리콩, 렌틸콩, 완두콩 등 혈당지수 상승을 낮춰주는 원료를 사용했다. 육식을 통해 영양을 섭취하는 고양이의 생리적 특성에 맞춰 육류 함량을 80%까지 높였다.
고양이에게 필요한 영양 성분인 타우린, 라이신 등 필수아미노산과 EPA, DHA 함량을 강화해 오메가3 하루 권장량을 충족시킬 수 있게 했다. 장 건강에 도움을 주는 풀무원 독점 특허 유산균 'PMO-08'도 함유됐다.
신선하게 섭취할 수 있도록 지퍼락이 부착된 소포장(300g)으로 나눠 담았다.
풀무원 아미오 관계자는 "1인 가구의 증가로 비교적 독립적인 성향의 고양이를 반려동물로 키우는 이들이 늘면서 반려묘 시장도 급성장하고 있다"며 "아미오는 그 동안 반려견 건강 먹거리를 통해 쌓은 노하우를 바탕으로 출시한 아미오 그레인 프리를 시작으로 다양한 반려묘 프리미엄 식품들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