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이노베이션, 창사 이래 첫 전자투표제 시행…"주총 참가주식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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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이노베이션, 창사 이래 첫 전자투표제 시행…"주총 참가주식 증가"
  • 박준응 기자 pje@cstimes.com
  • 기사출고 2018년 03월 20일 14시 5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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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박준응 기자] SK이노베이션(대표이사 김준)이 창사 이래 처음으로 주주총회에서 전자투표제를 시행했다. 

SK이노베이션은 20일 제11차 정기 주주총회를 열고 지난해 도입한 전자투표제를 첫 시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주주총회에서 의결권을 행사한 주식 수는 총 발행 주식의 약 80.7%인 7468만3693주로 지난해에 비해 169만주 가량 증가했다. 이중 전자투표를 통해 의결권을 행사한 주식수는 77만주로 집계됐다. 

전자투표제는 회사가 전자투표시스템에 주주명부, 주주총회 의안 등을 등록하면 주주가 주주총회에 직접 참석하지 않고 온라인으로 의결권을 행사하는 제도다. 이 제도를 통해 소액 주주도 주총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어 주주가치 제고 차원에서 정부는 물론 시장에서도 적극 권장하고 있다. 

SK이노베이션 관계자는 "지난 11월에 대기업 중 최초로 SK이노베이션은 전자투표제를 도입했다"며 "지난 7월 창사 이래 최초로 중간 배당을 결정하는 등 SK이노베이션은 주주가치를 극대화하고자 하는 '주주 친화 경영' 철학을 바탕으로 주주 권익 신장에 다양한 노력을 시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딥체인지2.0에 기반해 주주 가치 제고를 위한 다양한 방안을 검토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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