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플래그십 세단 'THE K9' 세계 최초로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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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 플래그십 세단 'THE K9' 세계 최초로 공개
  • 박준응 기자 pje@cstimes.com
  • 기사출고 2018년 03월 20일 10시 5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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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성, 품격, 기술이 결합된 플래그십 세단 목표로 전사역량 집약"

기아차 THE K9 세계최초 공개.jpg

[컨슈머타임스 박준응 기자] 기아자동차 플래그십 세단 'THE K9'이 공개됐다. 

기아차는 20일 THE K9 전용 전시·시승공간 'Salon de K9'에서 미디어를 대상으로 세계 최초로 THE K9의 핵심 사양과 가격대를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다. 

THE K9의 외장 디자인은 'Gravity of Prestige: 응축된 고급감과 품격의 무게'를 콘셉트로 디자인됐다. 

THE K9의 전면부는 롱 후드를 강조한 아일랜드 파팅 기법이 적용됐고 고급스러운 인상의 '듀플렉스(Duplex) LED 헤드램프'가 장착됐다. 새로운 그릴도 적용됐다. 

기아차 관계자는 "응축된 에너지가 확산되며 변화해가는 과정을 시각화해 기아차 고유의 역동적인 에너지를 고급스럽게 재해석한 '쿼드릭 패턴 그릴(Quadric Pattern Grill)'을 통해 독창적이고 존재감 있는 이미지를 극대화했다"고 설명했다.

측면부는 롱 후드와 숏 데크로 역동성을 강조한 가운데 휠베이스 확대를 통해 균형 잡힌 비례감을 완성시켰다. 또 긴장감 있는 측면 면 처리와 변화감 있는 이중 캐릭터라인을 통해 역동적인 주행이미지를 표현했다.

후면부는 리어 콤비네이션 램프에 헤드램프와 통일된 '듀플렉스 LED램프' 디자인 그래픽을 적용해 일체감을 구현했다. 고급스러움을 더하고자 램프 주변에 메탈릭 베젤이 적용됐다. 

THE K9의 색상은 △오로라 블랙 펄 △판테라 메탈 △딥크로마 블루 △레이크 스톤 △마르살라 △스노우 화이트 펄 △실키 실버 등 총 7가지 외장 컬러와 △블랙 원톤 △베이지 투톤 △다크 브라운 원톤 △시에나 브라운 스페셜 등 총 4가지 내장 컬러를 운영한다.

THE K9은 'Confident Richness: 삶의 영감을 풍성하게 하는 공간'을 콘셉트로 세계 유명브랜드와의 협업을 통해 감성적이면서도 기능적인 프리미엄 실내공간 구현에 힘썼다. 

더불어 THE K9은 세계적 색상 권위기관인 '팬톤 색채 연구소', 스위스 명품 시계 브랜드 '모리스 라크로와'와의 협업을 통해 내부공간에 '우아함'과 '럭셔리'를 더하고자 했다. 특히 플로어 콘솔, 전·후석 플로어 공간, 도어트림 맵포켓 등 최대 16개 부위에 배치된 무드 조명 '엠비언트 라이트(Ambient Light)'로 '휴식할 수 있는 실내공간'을 제시했다. 

팬톤 색채 연구소와 기아차가 공동 개발한 7가지 테마색상은 △블루 플라이트(Blue Flight) △피스풀 포레스트(Peaceful Forest) △드림 퍼플(Dream Purple) △오로라 바이올렛(Aurora Violet) △오렌지 딜라이트(Orange Delight) △골든 인사이트(Golden Insight) △리프레싱 오션(Refreshing Ocean)이다.

THE K9에 적용된 클래식한 명품 아날로그 방식의 모리스 라크로와 시계 또한 THE K9의 인테리어 완성도를 높이는데 한몫했다. 

이와 함께 THE K9에는 국산 고급차 최고수준의 첨단 주행신기술과 지능형 감성 편의사양이 대거 적용됐다. △차로유지보조(LFA, Lane Following Assist) △후측방모니터(BVM, Blind-spot View Monitor) △곡선구간 자동감속 기능이 포함된 내비게이션 기반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NSCC, Navigation-based Smart Cruise Control) △후방 교차 충돌방지 보조(RCCA, Rear Cross-traffic Collision-avoidance Assist) △터널연동 자동제어 등이 국산 고급차 최초로 도입됐다고 기아차는 설명했다.

기아차 관계자는 "특히 THE K9에 탑재된 첨단 주행 신기술은 국산차에만 적용 가능한 지도를 기반으로 국내 도로환경에 최적화되도록 설계됐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THE K9은 전장 5120mm, 전폭 1915mm, 전고 1490mm, 축거 3105mm로 기존 K9대비 차체크기를 한층 키웠다. 

이와 함께 THE K9은 △3.8 가솔린 △3.3 터보 가솔린 △5.0 가솔린 등 총 3가지 엔진 라인업을 선보인다.

THE K9의 판매가격은 △3.8 가솔린 모델 4개 트림(플래티넘I, 플래티넘 II, 플래티넘 III, 그랜드 플래티넘) 5490~7800만원 △3.3 터보 가솔린 모델 3개 트림(마스터즈II, 마스터즈III, 그랜드 마스터즈) 6650~8280만원 △5.0 가솔린 모델 단일트림(퀀텀) 9330~9380만원의 범위 내에서 책정될 예정이다.

기아차 관계자는 "THE K9은 기아의 전사 역량을 집약해 개발한 플래그십 모델로서 지금까지 고객들이 경험하지 못했던 완전히 새로운 고급세단으로 국내 대형차 시장의 판도를 뒤흔들 것"이라며 "프리미엄한 가치의 진수가 담긴, 'Dignity & Intelligence, THE K9'은 대형 세단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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