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고는 이날 오후 2시 16분께 평택시 고덕면에 소재한 공사현장에서 일어났다.
당시 하청업체 근로자 5명이 지상에서 18m 높이에 위치한 고소 작업대에 올라 전기조명, 스프링클러 등을 설치하고 있었다. 이 과정에서 철골조로 된 작업대가 무너지면서 천장이 내려앉았다.
사고로 20대 근로자 김모씨가 사망하고 나머지 4명은 부상당했다. 부상자들은 소방당국 헬기로 수원 아주대학교 병원 등에 후송됐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해당 건물은 삼성전자 전자제품을 유통하는 자회사 로지텍의 물류창고로 지어지고 있었으며 삼성물산이 시공을 맡았다"며 "현재 정확한 사고 원인을 파악 중"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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