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타임스 최동훈 기자] 삼성전자는 이동통신사를 거치지 않고 직접 판매하는 갤럭시S9의 '어피치 스페셜 패키지'를 출시한다고 15일 밝혔다.

갤럭시S9시리즈 정식 출시일인 16일 판매가 개시되는 스페셜 패키지에는 카카오 콘텐츠 '카카오프렌즈'의 캐릭터 '어피치'가 활용됐다. 패키지 구성품은 스마트 커버, 충전 스탠드다.

고객이 S9 단말에 스마트 커버를 끼우면 날씨·시간의 변화에 맞춰 바뀌는 어피치 테마가 스마트폰에 적용된다. 프렌즈사천성 하트와 프렌즈팝콘 전용 출석판 등 게임혜택도 제공된다.

삼성전자는 갤럭시S9이 충전스탠드에 연결됐을 때 어피치 애니메이션이 화면에 보이는 서비스를 내달 중 도입할 계획이다.

패키지는 삼성 디지털프라자와 하이마트, 전자랜드 주요 매장과 11번가 등 온·오프라인 채널에서 5000대 한정 판매된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자급제 스마트폰에 대한 패키지를 향후 추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