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연 부총리, 美 재무장관에 '철강 관세부과 대상 제외' 요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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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부총리, 美 재무장관에 '철강 관세부과 대상 제외' 요청
  • 박준응 기자 pje@cstimes.com
  • 기사출고 2018년 03월 12일 08시 3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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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동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 김동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컨슈머타임스 박준응 기자] 김동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미국 재무장관에게 한국에 대해서도 수입철강 관세를 면제해주기를 요청했다. 

11일 정부에 따르면 김 부총리는 스티브 므누신 미국 재무장관에게 이 같은 내용의 서한을 보낸 것으로 전해졌다. 

김 부총리는 서한을 통해 "한국 철강과 자동차 기업이 미국 투자를 통해 현지 고용창출에 크게 기여했다"며 "양국의 긴밀한 경제협력 관계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지 않도록 관세부과 대상에서 제외해 달라"고 요청했다.

앞서 지난 9일 수입산 철강에 25%의 관세를 부과하는 행정명령에 서명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당시 캐나다와 멕시코에게는 이를 면제했다. 

또 대미 수출이 미국에 가하는 위협을 해소한다면 면제 협상을 할 수 있다고 언급했다. 실제 트럼프 대통령은 최근 호주를 면제 대상에 포함시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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