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타임스 김민철 인턴기자] 카카오(대표 임지훈)는 개발 플랫폼 '카카오 I 오픈빌더'의 CBT(Close Beta Test)를 시작한다고 9일 밝혔다.
카카오는 연내 정식 서비스 오픈에 앞서 다양한 챗봇을 선보이고 이용자들의 챗봇 경험을 늘리기 위해 CBT를 진행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카카오 I 오픈빌더'는 카카오 인공지능(AI)기술, 카카오톡 접점이 필요한 파트너나 개인에게 제공되는 개발 플랫폼이다.
플러스친구 관리자 센터 혹은 '카카오 I 오픈빌더'에서 8개의 공식 카카오 에이전시를 선택해 CBT에 참여할 수 있다.
카카오는 '카카오 I 오픈빌더'를 활용해 챗봇을 순차적으로 출시하고 있다. 영국 프리미어리그(EPL) 경기 일정과 결과, 뉴스 등을 제공하는 프리미어리그 봇, 프랜차이즈 브랜드 음식 주문할 수 있는 카카오톡 주문하기 챗봇 등이 출시됐다. 서비스 확대를 위해 롯데정보통신, GS리테일 등과 MOU를 채결해 챗봇을 제작 중이다.
정의정 카카오톡 비즈플랫폼 상무는 "챗봇은 고객이 질문을 올리면 실시간으로 대답해주는 인공지능 채팅 서비스로 국내 최대 메신저 서비스를 보유한 카카오가 가장 잘 할 수 있는 분야"라며 "챗봇이 확대되면 시간, 장소 등의 제약 없이 상담 추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돼 카카오톡 이용자들의 생활이 편리해 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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