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인프라코어, 차세대 엔진 'DX12' 중동서 첫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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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인프라코어, 차세대 엔진 'DX12' 중동서 첫 공개
  • 박준응 기자 pje@cstimes.com
  • 기사출고 2018년 03월 07일 10시 5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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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박준응 기자] 두산인프라코어는 6~8일 아랍에미리트 두바이 국제전시회장에서 열리는 '2018 중동 전력 전시회(MEE, Middle East Electricity Exhibition)'에서 DX12 발전기 엔진의 최첨단 전자식 모델 시제품을 처음 공개했다고 밝혔다.

두산인프라코어 관계자는 "DX12 전자식 모델은 디젤 연료를 고압으로 공급·분사하는 전자시스템인 '코먼 레일 시스템(Common rail system)'과 유해물질 배출을 차단하는 고효율 '선택적 환원 촉매(SCR, Selective Catalytic Reduction)' 등 신기술을 적용한 고성능·친환경 엔진"이라고 설명했다. 

MEE는 지난해 66개국서 1615업체, 6만3000여명이 참가한 중동 최대 규모의 전기 에너지 전시회다. 두산인프라코어는 발전기용 엔진 제품과 신기술을 알리고 딜러, 협력업체들과의 파트너십 강화를 위해 2014년부터 5년째 참가하고 있다. 

두산인프라코어는 이번 MEE에 DX12를 비롯해 소형 엔진 D24와 D34, 중대형 엔진 DX22와 DL08 등 새롭게 개발한 전자식 모델과 가스엔진 GE08까지 총 6대의 발전기용 엔진 라인업을 출품했다. 이와 함께 현행 가장 강력한 배기규제를 충족하는 자체 개발 후처리 부품(유해물질 저감 장치)들도 전시했다. 

유준호 두산인프라코어 엔진BG장(부사장)은 "이번 MEE를 통해 품질을 높인 기계식 엔진부터 최신 기술을 적용한 전자식 엔진까지 두산의 발전기 엔진 풀 라인업을 선보였다"며 "중동뿐만 아니라 유럽과 북미 등 선진 시장 수요까지 아우르는 다양한 제품군으로 신규 고객 발굴에 주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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