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타임스 김민철 인턴기자] 현대자동차그룹은 2일 자사 사회공헌백서가 기업 홍보물 경연대회인 머큐리 어워즈(Mercury Awards)에서 홍보물 종합기획(Overall Presentation)분야 사회공헌(CSR) 부문 최우수상인 금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머큐리 어워즈는 미국 머콤사가 진행하는 대회로 올해 31회째를 맞았다. 홍보물 부문 세계 3대 어워즈 중 하나로 평가되고 있다. 출품작의 독창성, 메시지 전달 능력, 디자인 등을 기준으로 전문가 심사를 통해 매년 수상작을 발표하고 있다.
금상을 수상한 현대차그룹 사회공헌백서 '2016 무브먼트(Movement)'는 현대차그룹의 사회공헌체계와 주요 사회공헌 사업을 정리한 홍보물이다. 현대차그룹은 2004년부터 매년 사회공헌백서를 발간해오고 있다.
현대차그룹에 따르면 현대차그룹 홍보물이 대외기관으로부터 수상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현대차 PR 브로셔인 '2017 블루 웨이브(Blue Waves)'는 기업 브로셔(Company Brochure) 부문에서 은상을 수상했다. 독자가 현대차 브랜드의 정체성을 직관적으로 느낄 수 있도록 이미지 중심으로 단순하게 구성돼 있다.
또 현대차 2016 연차보고서(Annual Report)가 종합기획(Overall Presentation) 분야의 자동차(Automobiles) 부문에서 은상을 수상했다.
2016 연차보고서는 한 해 동안의 재무 정보, 사업 내용 등을 투명하게 공개해 현대차그룹의 성과와 비전 이해를 돕는 간행물이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다양한 간행물이 사내외 부문에서 기업 정보를 효과적으로 전달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았다"며 "앞으로도 홍보물의 효과적인 활용을 통해 현대차그룹의 다양한 활동을 설득력 있게 전달하는데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