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싼타페 등 42개 차종 5만여대 리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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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싼타페 등 42개 차종 5만여대 리콜
  • 박준응 기자 pje@cstimes.com
  • 기사출고 2018년 02월 22일 09시 0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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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대자동차 싼타페(DM)
▲ 현대자동차 싼타페(DM)

[컨슈머타임스 박준응 기자] 국토교통부는 현대차·벤츠·토요타·혼다 등 4개 업체에서 판매한 총 42개 차종 5만3719대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돼 자발적으로 시정조치(리콜)한다고 22일 밝혔다. 

현대자동차에서 제작·판매한 싼타페(DM) 등 2개 차종 2만2975대에서는 스티어링 휠의 부품 결함으로 조향 중 과도한 힘을 가할 경우 연결부분이 파손돼 주행 중 안전운행에 지장을 줄 가능성이 확인됐다. 

해당차량은 22일부터 현대차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점검 후 해당부품을 교체 받을 수 있다.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에서 수입·판매한 벤츠 C200 등 35개 차종 2만9693대에서는 조향장치 내의 전기부품(스티어링 칼럼 모듈) 결함으로 사고가 발생하지 않았음에도 에어백이 작동해 탑승자가 다치거나 사고가 발생할 가능성이 확인됐다. 

해당차량은 23일부터 벤츠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부품 추가 장착 등의 수리를 받을 수 있다. 

한국토요타자동차에서 수입·판매한 시에나 2WD 등 2개 차종 550대는 다카타 에어백 탑재로 리콜된다. 

다카타 에어백은 전개 시 인플레이터의 과도한 폭발압력으로 발생한 내부 부품의 금속 파편이 운전자 등에게 상해를 입힐 가능성이 발견돼 전 세계적으로 리콜되는 부품이다.

해당차량은 22일부터 토요타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개선된 에어백으로 교환 받을 수 있다. 

혼다코리아에서 수입·판매한 CROSSTOUR 등 3개 차종 501대의 차량은 2가지 리콜을 실시한다. 

CROSSTOUR 등 2개 차종 381대는 다카타 에어백 탑재로 리콜된다. 또 CR-V 120대는 연료공급 파이프 연결 부분 부품 결함으로 연료가 누유 되고 이로 인해 엔진이 정지하거나 화재가 발생할 가능성이 확인됐다. 

해당차량은 23일부터 혼다 서비스센터에서 신품으로 교체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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