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미엄 트럭 '올 뉴 스카니아' 한국시장 판매 돌입…"아시아 지역 중 최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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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미엄 트럭 '올 뉴 스카니아' 한국시장 판매 돌입…"아시아 지역 중 최초"
  • 박준응 기자 pje@cstimes.com
  • 기사출고 2018년 02월 13일 08시 4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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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박준응 기자] 스카니아코리아그룹(대표 카이 파름)은 프리미엄 차세대 상용차(트럭) '올 뉴 스카니아' 판매를 11일부터 아시아 지역 최초로 한국시장에서 시작했다고 12일 밝혔다. 

스카니아코리아그룹은 글로벌 프리미엄 상용차 전문메이커 스카니아의 한국법인이다. 

스카니아가 20여년 만에 시장에 내놓은 '올 뉴 스카니아'는 스카니아 역사상 가장 긴 10년의 연구개발 기간과 역대 최대 개발 비용인 20억 유로(한화 2조7000억원)가 투입된 야심작이다. 풀체인지를 거쳐 상품성이 크게 개선됐다. 

신차 출시를 기념해 스웨덴 본사에서 에릭 융베리(Erik Ljungberg) 수석부사장과 크리스토퍼 한센(Kristofer Hansen) 스타일링 및 산업 디자인 총괄도 방한했다. 이들은 11일 강원도 인제에서 고객 및 스카니아 임직원 700명을 대상으로 대대적인 이벤트를 진행했다. 

에릭 융베리 스카니아 글로벌 수석 부사장은 "올 뉴 스카니아 트럭은 차량을 구성하는 모든 요소를 한 단계 향상시켜 고객에게 프리미엄 서비스와 혁신적인 기술을 제공한다"며 "특히 이번 신차를 아시아 주요시장인 한국에서 최초로 판매하게 돼 매우 기쁘다"고 말했다. 

올 뉴 스카니아는 출시까지 1250만㎞의 주행 테스트를 거쳐 탄생했다. 스카니아 트럭의 강점인 안전성과 연비효율, 운전자 편의성 등의 특장점을 강화했으며 기어변속 시스템도 크게 개선했다. 

특히 스카니아만의 독특한 모듈러 시스템으로 더 빨라지고 편리해진 서비스를 제공할 것으로 스카니아는 기대하고 있다. 스카니아는 이번 신차를 통해 고객 맞춤형 운송솔루션을 제공함으로써 고객이 운송물의 종류나 사업 유형에 관계없이 지속가능한 수익을 창출해 나갈 수 있도록 하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다.

또 SCR-only 엔진을 전 차종에 적용하여 기존 EGR 엔진 대비 최대 80kg를 경량화 하며 대대적인 정비를 마쳤다. 또 개선된 인젝터와 연소 챔버, 냉각 용량 향상을 통해 연비 효율성을 더욱 높였다. 또한 향상된 파워트레인과 개선된 에어로다이나믹(성능)으로 연료소비량을 기존 모델 대비 5% 줄였다.

이와 함께 사이드 커튼 에어백 등 프리미엄 옵션을 도입하고 애플 카플레이를 도입해 차내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구동할 수 있도록 했다. 더욱 얇아진 A-필러로 가시성을 넓혔으며 운전석과 계기판, 대시보드 등을 인체공학적으로 재설계했다. 

능동·수동 안전성도 큰 폭으로 강화했다. 새로운 고강도 스틸 캡 구조로 더욱 견고해진 충돌 성능을 제공하며 30인치로 확장된 브레이크챔버는 5% 개선된 제동력을 확보했다. 또 새로운 캡과 프론트 액슬 서스펜션으로 적재 시의 무게 배분과 주행 안전성을 더욱 향상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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