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쏘렌토·QM6' 등 19개 차종 3만7711대 리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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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쏘렌토·QM6' 등 19개 차종 3만7711대 리콜
  • 박준응 기자 pje@cstimes.com
  • 기사출고 2018년 02월 08일 10시 2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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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박준응 기자] 국토교통부는 기아자동차와 르노삼성자동차를 비롯한 6개 업체에서 판매한 자동차 총 19개 차종 3만7711대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돼 자발적으로 시정조치(리콜)한다고 8일 밝혔다. 

기아차에서 제작·판매한 '쏘렌토(UM)' 1만8447대는 전원분배 제어컴퓨터의 소프트웨어 오류로 주행 중 이유 없이 주간주행등이 소등될 가능성이 확인됐다. 

이는 자동차안전기준 위반으로 국토부는 기아차에 해당 자동차 매출액의 1000분의1에 해당하는 과징금을 부과할 예정이다.

해당차량은 9일부터 기아차 서비스센터에서 전원분배 제어컴퓨터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무상으로 받을 수 있다. 

르노삼성에서 제작·판매한 'QM6 2.0 dCi' 1만7866대는 뒷좌석 등받이의 열선 결함으로 온도제어가 불가능하게 되며 이로 인한 열선 과열로 탑승자에게 화상을 입힐 가능성이 확인됐다. 

해당차량은 12일부터 르노삼성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뒷좌석 열선 부품을 교체 받을 수 있다.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에서 수입·판매한 '재규어 F-PACE' 404대는 소프트웨어 오류로 계기판이 오작동할 가능성이 확인됐다. 

해당차량은 9일부터 재규어랜드로버 서비스센터에서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무상으로 받을 수 있다. 

한불모터스에서 수입·판매한 '시트로엥 DS5 2.0 HDi' 등 5개 차종 211대, 혼다코리아에서 수입·판매한 'GL1800 이륜차' 399대는 타카타 에어백을 탑재해 에어백 전개 시 인플레이터의 과도한 폭발압력으로 발생한 내부 부품의 금속 파편이 운전자 등에게 상해를 입힐 가능성이 확인됐다. 

한불모터스 대상차량은 9일부터, 혼다코리아 대상차량은 12일부터, 각각 해당 서비스센터에서 개선된 에어백으로 교환 받을 수 있다. 

모토 로싸에서 수입·판매한 '두카티 XDIAVEL S' 등 10개 이륜차종 364대는 전면 브레이크 부품 결함으로 제동 성능이 떨어져 안전 운행에 지장을 줄 가능성이 확인됐다.

해당차량은 9일부터 무상으로 모토 로싸 서비스센터에서 개선된 부품으로 교체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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