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그룹코리아, 전기차 '뉴 i3 94Ah' 사전계약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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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그룹코리아, 전기차 '뉴 i3 94Ah' 사전계약 실시
  • 박준응 기자 pje@cstimes.com
  • 기사출고 2018년 02월 05일 10시 1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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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박준응 기자] BMW그룹코리아(대표 김효준)가 순수전기차 '뉴 i3 94Ah'의 사전계약에 들어간다고 5일 밝혔다.

BMW 관계자는 "뉴 i3 94Ah는 지난 2013년 첫 선을 보인 이후 글로벌 프리미엄 전기차 시장에서 베스트셀링 모델로 자리매김한 BMW i3의 첫 부분변경 모델"이라며 "배출가스 제로의 친환경성을 유지하면서도 다이내믹한 주행성능을 통해 전기 이동성 분야에서 독보적인 스포티함을 구현했다"고 설명했다.

BMW는 BMW 고유의 디자인 특성과 BMW i의 미래지향적 요소를 더한 기존 i3의 디자인에 섬세한 변화를 더해 뉴 i3 94Ah에 더욱 스포티하고 우아한 디자인을 구현했다. 

앞 범퍼는 전폭을 강조하고 정면에서 봤을 때 검은색 U자 모양으로 둘러싸이도록 디자인해 안정적이면서도 스포티한 인상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또한 풀-LED 헤드라이트를 포함한 주간 주행등, 방향 지시등까지 전면부 모든 조명기능에 LED 라이트가 적용했다. 방향 지시등 디자인은 보다 날렵한 인상을 주도록 원형에서 가로일자형 형태로 변경했다.

또 BMW는 우아하고 역동적인 느낌을 더하고자 차량 보닛에서 출발해 지붕을 지나 후면까지 이어지는 i3의 대표적인 특징인 블랙벨트를 A필러와 동일한 블랙 컬러와 크롬 루프라인으로 마감했다. 후면에는 U자형 LED 리어램프와 블랙컬러로 세련미를 더했고 중앙에 가로로 길게 배치된 크롬 액센트 래일을 추가해 폭넓은 뒷 범퍼가 강조되도록 디자인했다. 

신규색상을 추가해 선택의 폭도 넓혔다. 기존 색상에 '임페리얼 블루(Imperial Blue)', '멜버른 레드(Melbourne Red)' 등 두 가지 컬러를 추가해 총 6종의 컬러를 제공한다. 외장 컬러에 따라 측면의 액센트 컬러를 다르게 적용할 수 있어 취향에 따라 다양하게 선택할 수 있다. 

여기에 △개방감을 극대화한 전면 유리 △밀폐된 키드니그릴 △U자 형태의 라이트 △측면의 코치도어 △물결이 흐르듯 디자인된 스트림 플로우 라인 등 i3를 상징하는 고유의 디자인 요소들은 그대로 유지했다.

뉴 i3 94Ah는 탄소섬유강화플라스틱(CFRP)으로 제작된 탑승공간인 '라이프 모듈'에 BMW e드라이브 등 구동력을 담당하는 '드라이브 모듈'이 더해진 형태로 제작됐다. 특히 드라이브 모듈의 경우 구성 설계와 전기차 유일의 후륜구동 시스템도 그대로 적용했다.

또한 최신 BMW eDrive 기술을 통해 즉각적으로 동력을 전달하도록 하는 한편 에너지 효율도 높였다. 뉴 i3 94Ah의 eDrive 모터의 최고출력 170마력, 최대토크는 25.5kg.m이며 제로백은 7.3초다. 

여기에 BMW그룹이 개발한 94Ah, 33kWh 용량의 고전압 리튬이온 배터리를 탑재해 냉난방 사용조건에 따라 한번 충전에 최대 약 200km(WLTP 기준)까지 주행이 가능하다.

뉴 i3 94Ah는 오는 3월경 국내 공식 출시 예정이다. 

가격은 '뉴 i3 94Ah LUX' 모델이 6000만원, '뉴 i3 94Ah SOL+' 모델이 6560만원이며 모든 모델은 8년 또는 주행거리 10만㎞까지 배터리 품질이 보증된다.

여기에 올 뉴 i3 94Ah 국고 보조금은 1091만원과 지자체별 보조금이 추가적으로 지원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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