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완신 롯데홈쇼핑 대표 "2021년까지 中사업 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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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완신 롯데홈쇼핑 대표 "2021년까지 中사업 철수"
  • 이화연 기자 hylee@cstimes.com
  • 기사출고 2018년 01월 31일 18시 0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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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이화연 기자] 이완신 롯데홈쇼핑 대표는 31일 오후 열린 사장단회의에 앞서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2021년까지 중국 시장에서 철수할 것"이라고 밝혔다.

롯데홈쇼핑은 내달까지 윈난∙산둥지역 홈쇼핑 지분(각 49%)을 현지 업체에 매각한다. 이로써 롯데홈쇼핑은 중국 내에서 충칭지역 지분(32%)만 유지하게 됐다.

하지만 충칭지역 계약이 2021년 만료된다는 점에서 롯데홈쇼핑이 단계적으로 중국 사업을 정리하는 것 아니냐는 분석이 지배적이었다.

앞서 롯데홈쇼핑은 2010년 중국 홈쇼핑 업체 '럭키파이' 지분을 인수하며 중국 시장에 진출했다.

하지만 합작사 갈등과 영업손실로 인해 사업 초기인 2011년 헤이룽장성∙허난성 운영권을 매각했다. 이후 나머지 3곳에서 지분투자 형태로 사업을 이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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