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집서 사라지는 데스크톱…빈자리는 스마트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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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집서 사라지는 데스크톱…빈자리는 스마트폰이
  • 장건주 기자 gun@cstimes.com
  • 기사출고 2018년 01월 31일 16시 1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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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장건주 기자] 국내 데스크톱 컴퓨터 보유 가구의 비율이 빠르게 줄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1인 가구에서 감소세가 두드러졌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은 가구의 인터넷 이용현황과 개인의 인터넷 이용행태를 조사한 '2017 인터넷 이용실태조사' 결과를 31일 발표했다.

지난해 하반기 전국 2만5000가구 만 3세 이상 가구원 6만254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데스크톱 등 컴퓨터를 가진 가구의 비율은 2012년 82.3%를 기록한 후 하락세에 접어들어 지난해에는 74.7%까지 떨어졌다. 특히 1인 가구 컴퓨터 보유율이 43.7%로 낮게 나타났다.

인터넷 이용 행태에서도 스마트폰 대중화에 따른 변화가 나타났다.

인터넷쇼핑·뱅킹·소셜미디어 서비스를 이용할 때 쓰는 기기의 비중을 보면 2012년에는 데스크톱(각각 89.0%·94.9%·81.6%)이 스마트폰(23.8%·29.2%·62.0%)을 크게 앞섰다. 그러나 5년만인 지난해 스마트폰(90.6%·90.5%·99.7%)은 데스크톱(65.2%·55.6%·36.5%)을 압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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