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우, 해묵은 '호드 대 얼라' 구도 타파…"신규 동맹종족 모아라"
상태바
와우, 해묵은 '호드 대 얼라' 구도 타파…"신규 동맹종족 모아라"
  • 최동훈 기자 cdhz@cstimes.com
  • 기사출고 2018년 01월 31일 16시 09분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블리자드,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새 확장팩 '격전의 아제로스' 올 여름 출시
PHOTO_20180131153443.jpg
[컨슈머타임스 최동훈 기자]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는 다중접속자역할수행게임(MMORPG)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의 차기 확장팩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격전의 아제로스'를 올 여름에 출시한다고 31일 밝혔다.

블리자드는 이번 확장팩을 통해 △플레이 가능한 신규종족을 얻을 수 있는 '새로운 동맹종족 결집' △3:3 PvP 콘텐츠 '대해의 군도 약탈', △전략시뮬레이션형 20인 신규 PvE 콘텐츠 '격전지로 돌격' △신규 강화시스템 '티탄의 힘으로 방어구 강화' △레벨한계 120으로 상향 등 다양한 변화를 꾀했다. 

마이크 모하임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 최고경영자(CEO)는 "이번 버전에서는 호드 대 얼라이언스 갈등이 새로운 차원으로 전개될 것"이라며 "새 확장팩이 출시되면 플레이어들이 어느 진영에 소속돼 싸우더라도 충성심을 시험받을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새롭게 도입되는 '새로운 동맹종족 결집' 콘텐츠에 대한 유저들의 기대가 크다.

이를 통해 최근 버전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 군단'에 등장한 4개의 신규 동맹 종족들을 자신의 진영으로 모집할 수 있도록 했다. 

연계 퀘스트를 완료하고 평판을 획득해 동맹 종족의 신임을 얻을 경우 해당 종족의 캐릭터를 생성하고 아제로스 콘텐츠 이용이 가능하다. 얼라이언스 플레이어는 어둠에 물든 공허 엘프와 용맹한 빛벼림 드레나이를 자기 진영에 포함시킬 수 있다. 호드 플레이어는 고대의 나이트본과 고귀한 높은산 타우렌을 동맹으로 삼을 수 있다.

새로운 동맹 종족을 플레이할 경우 최근 도입된 1~100레벨 퀘스트도 경험할 수 있다. 이와 함께 부서진 섬에 적용된 난이도 조정 시스템 기능이 확장돼 아제로스, 아웃랜드, 드레노어 지역에서도 캐릭터 레벨에 따라 난이도가 맞춰진다.

또 동맹 종족 캐릭터를 20~110레벨로 성장시킨 플레이어들은 아제로스에서 해당 종족의 위상 확립에 기여한 데 따른 보상으로 종족 고유 '유산 방어구' 장비 세트를 얻을 수 있다.

블리자드는 앞으로 동맹 종족들을 추가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블리자드는 이날부터 디지털 디럭스 묶음 상품 판매에도 나섰다.

묶음 상품 구매 유저는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의 새로운 탈 것과 애완동물, 스프레이, 플레이어 아이콘, 음성 대사 등 다른 블리자드 게임에서 사용할 수 있는 콘텐츠들을 증정받을 수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투데이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