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림카페' 리뉴얼해 재능기부 카페 8호점으로 재단장
스타벅스는 31일 오후 4시30분 삼성동에 위치한 서울시립청소년드림센터 '드림카페'에서 여성가족부와 취업 취약계층 자립과 일자리 창출을 위한 업무 협약식을 갖는다.
스타벅스는 연 1회 여성가족부로부터 추천을 받아 취업 취약계층이 운영하는 노후화된 카페에 대한 리뉴얼을 지원하게 된다. 지속적인 시설 보수∙관리, 바리스타 전문 교육도 진행한다.
아울러 분기마다 1회 이상 방문해 커피 원두와 생산지, 로스팅, 에스프레소 추출, 커피 추출기구, 라떼 아트 등 커피교육 재능기부를 전개할 방침이다.
향후 스타벅스는 커피교육을 이수한 청소년∙취업 취약계층이 스타벅스 바리스타로 지원할 경우 우대할 예정이다. 스타벅스는 올해 200여명에 대한 교육을 진행할 계획이다.
이날 협약식이 열리는 드림카페는 스타벅스가 시설∙인테리어 리뉴얼을 지원한 '재능기부 카페' 8호점이다.
스타벅스는 2013년부터 지난해까지 총 7곳의 재능기부 카페를 만들었다. 해당 매장들은 리뉴얼 오픈 이후 월평균 매출이 30% 증가했다. 취업 취약계층 고용은 40% 늘어나 현재 총 45여명의 바리스타가 근무하고 있다.
이석구 스타벅스커피 코리아 대표는 "청소년 및 취업 취약계층의 자립과 일자리 창출을 위한 여성가족부와의 업무협약을 통해 스타벅스는 바리스타 재능기부를 지속 전개할 예정"이라며 "이를 통해 지역사회에 더 많은 고용이 실현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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