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설 앞두고 거래대금 조기집행
상태바
포스코, 설 앞두고 거래대금 조기집행
  • 박준응 기자 pje@cstimes.com
  • 기사출고 2018년 01월 31일 11시 46분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포스코 깃발.jpg

[컨슈머타임스 박준응 기자] 포스코가 다가오는 설을 맞아 거래기업에 대금을 앞당겨 지급한다고 31일 밝혔다.

포스코는 일반 자재 및 원료 공급사, 공사 참여기업 등 거래기업에게 매주 화요일과 금요일 두 차례 결제해오던 금액을 설을 앞두고 2월 8일부터 14일까지 5일간 매일 지급해 거래기업의 원활한 자금 운용을 도울 계획이다.

더불어 월 단위로 정산해 당초 3월 2일 지급될 예정이었던 외주파트너사의 외주작업비도 2월 7일까지의 실적을 기준으로 2월 14일까지 지급한다. 중간정산 개념으로 지급일을 19일 앞당겼다. 

포스코는 이에 따른 조기집행액이 총 1220억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했다.

포스코 관계자는 "지난 2004년부터 중소기업에 대한 납품대금 전액을 현금으로 지급해오는 한편 매년 설과 추석 등 명절에 앞서 거래기업 자금난 해소를 위해 자금을 조기 지급해왔다"며 "특히 지난 11월부터는 중견기업에도 대금 결제 시 전액 현금으로 지급함으로써 현금결재의 혜택이 2·3차 거래사까지 확산될 수 있도록 상생협력을 실천하고 있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투데이포토